K패스 환급 기준 10월부터 왜 줄었나: 월 8만 원 쓰면 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했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보도자료로 정리
9월까지 한 달 교통비의 절반 넘게 돌려받던 분이라면, 11월에 들어올 10월분 환급액은 눈에 띄게 줄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카드나 앱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기준이 바뀐 것입니다.
K패스 환급 기준, 정확히는 모두의카드 정액형의 환급 기준금액이 10월 이용분부터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4월부터 절반으로 낮췄던 '반값 모두의카드'가 계획대로 9월 이용분에서 끝났기 때문입니다. 같은 교통비를 썼을 때 얼마가 줄어드는지, 그리고 12월까지 남는 출퇴근 시차시간 혜택으로 얼마를 되찾을 수 있는지 계산했습니다.
- 수도권 일반 국민 기준 정액형 기준금액은 일반형 3만 원에서 6.2만 원, 플러스형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돌아갔습니다.
- 월 8만 원을 쓰는 수도권 일반 국민의 환급액은 9월분 5만 원, 10월분 1.8만 원으로 계산됩니다.
- 교통비가 월 7.75만 원보다 적으면 정액형보다 이용금액의 20%를 돌려주는 정률형이 더 커서, 그쪽이 자동 적용됩니다.
- 출퇴근 앞뒤 1시간에 타면 정률형 환급률이 30%p 높아지는 혜택은 12월까지 이어집니다.
같은 8만 원을 써도 9월분 5만 원, 10월분 1.8만 원
3만 2천 원. 수도권 일반 국민이 일반형으로 매달 7.75만 원 넘게 쓸 때, 9월분과 10월분 환급액의 차이입니다. 모두의카드 정액형은 한 달 이용금액에서 기준금액을 뺀 나머지를 돌려주는데, 그 기준금액이 3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3.2만 원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두의카드는 정액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용금액에 비율을 곱하는 정률형(일반 국민 20%)과 정액형을 둘 다 계산해 더 큰 쪽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그래서 교통비가 적은 달에는 줄어드는 폭이 3.2만 원보다 작습니다.
계산식 한 달 환급액 = max(이용금액 × 정률형 환급률, 이용금액 − 정액형 기준금액)
가정: 수도권 거주 일반 국민, 1회 요금 3천 원 미만 수단만 이용(일반형), 출퇴근 시차시간 이용 없음
월 5만 원: 9월분 max(1만, 2만) = 2만 원 → 10월분 max(1만, 0) = 1만 원
월 7만 원: 9월분 max(1.4만, 4만) = 4만 원 → 10월분 max(1.4만, 0.8만) = 1.4만 원
월 8만 원: 9월분 max(1.6만, 5만) = 5만 원 → 10월분 max(1.6만, 1.8만) = 1.8만 원
월 10만 원: 9월분 7만 원 → 10월분 3.8만 원
실제 환급액은 이용 횟수 조건, 거주 지역, 지방정부 추가 혜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월 7만 원을 쓰는 사람은 9월분 4만 원에서 10월분 1.4만 원으로 줄어, 줄어드는 폭이 2.6만 원입니다. 기준금액이 6.2만 원으로 오르면서 정액형으로 받는 돈(0.8만 원)이 정률형(1.4만 원)보다 작아졌고, 그래서 정률형이 대신 붙은 경우입니다.
유형별 기준금액, 4~9월과 10월 이후를 나란히 놓으면
기준금액은 이용자 유형과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는 수도권 기준이고, 일반 지방권·우대지원지역·특별지원지역은 이보다 낮은 금액이 적용됩니다.
| 수도권 유형 | 일반형 4~9월 | 일반형 10월~ | 플러스형 4~9월 | 플러스형 10월~ |
|---|---|---|---|---|
| 일반 국민 | 3만 원 | 6.2만 원 | 5만 원 | 10만 원 |
| 청년·2자녀·어르신 | 2.5만 원 | 5.5만 원 | 4.5만 원 | 9만 원 |
| 3자녀 이상·저소득 | 2.2만 원 | 4.5만 원 | 4만 원 | 8만 원 |
표를 보면 정확히 절반이 아닌 칸도 있습니다. 대광위가 6월 자료에서 기준금액을 "50% 이상" 낮췄다고 설명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10월 이후 금액은 2025년 12월 모두의카드 출시 때 발표한 원래 기준금액과 같습니다.
정률형이 대신 붙기 시작하는 교통비
10월분부터는 정률형과 정액형이 갈리는 지점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이 금액보다 적게 쓰면 정률형이, 많이 쓰면 정액형이 적용됩니다(수도권·일반형·시차시간 이용 없음 기준).
| 유형 | 정률형 환급률(그 외 시간) | 4~9월 갈림점 | 10월~ 갈림점 |
|---|---|---|---|
| 일반 국민 | 20% | 3.75만 원 | 7.75만 원 |
| 청년·2자녀·어르신 | 30% | 약 3.57만 원 | 약 7.86만 원 |
| 3자녀 이상 | 50% | 4.4만 원 | 9만 원 |
| 저소득층 | 53.3% | 약 4.71만 원 | 약 9.64만 원 |
갈림점은 '기준금액 ÷ (1 − 환급률)'로 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국민은 6.2만 원 ÷ 0.8 = 7.75만 원입니다. 한 달 교통비가 이 금액 근처라면 10월분부터는 정률형으로 환급되는 달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12월까지 남는 출퇴근 시차시간, 30%p가 얼마나 메워 주나
83.3%. 저소득층이 출퇴근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탈 때 받는 정률형 환급률입니다. 반값 기준금액과 함께 4월에 시작한 이 혜택은 끝나지 않고 12월까지 연장됐고, 국토교통부는 2027년 정부안에도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 시간대 | 일반 국민 | 청년·2자녀·어르신 | 3자녀 이상 | 저소득층 |
|---|---|---|---|---|
| 출퇴근 시차시간 | 50% | 60% | 80% | 83.3% |
| 그 외 시간 | 20% | 30% | 50% | 53.3% |
시차시간은 하루 네 구간,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입니다.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당기거나 늦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10월분에서 줄어든 환급을 상당 부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가정 수도권 일반 국민, 월 이용금액 7만 원, 일반형
시차시간 이용 없음: 7만 원 × 20% = 1.4만 원
절반(3.5만 원)을 시차시간에: 3.5만 원 × 50% + 3.5만 원 × 20% = 1.75만 + 0.7만 = 2.45만 원
전부 시차시간에: 7만 원 × 50% = 3.5만 원
세 경우 모두 정액형(7만 원 − 6.2만 원 = 0.8만 원)보다 크므로 정률형이 적용됩니다. 9월분 같은 조건의 환급액은 4만 원이었습니다.
절반만 시차시간에 타도 10월분 환급은 1.4만 원에서 2.45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그래도 9월분의 4만 원에는 못 미칩니다. 반값 기간에는 이용금액이 크면 정액형이 압도적으로 유리했지만, 10월부터는 언제 타느냐가 얼마를 쓰느냐만큼 중요해진 셈입니다.
10월분 환급을 계산할 때 자주 틀리는 대목
반값 기간에도 그 외 시간 환급률은 그대로였습니다
4월 추경 발표 무렵 일부 보도는 정률형 기본 환급률 자체가 오른다고 전했지만, 대광위 6월·9월 자료의 표를 보면 시차시간이 아닌 시간대의 환급률은 일반 국민 20%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10월분 계산에서 '그 외 시간 20%'를 그대로 쓰는 이유입니다.
일반형과 플러스형은 타는 수단으로 갈립니다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환승 포함)이 3천 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GTX·광역버스를 포함한 모든 수단에 적용됩니다. 광역버스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일반 국민이라면 10월부터 기준금액이 10만 원이라, 월 10만 원 아래로 쓰는 달은 정액형 환급이 없습니다.
환급은 이용한 다음 달에 들어옵니다
K-패스 환급금은 월별로 정산해 다음 달에 지급되고, 체크카드는 계좌로, 신용카드는 청구 할인으로, 선불카드는 마일리지로 받는 방식입니다. 10월 이용분의 줄어든 금액은 11월에 처음 확인하게 됩니다. 거주 지역별 기준금액과 예상 환급액은 K-패스 앱이나 누리집(korea-pass.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월 1일부터는 고속·시외버스 요금도 올랐습니다. 장거리 이동 비용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고속·시외버스 9% 인상 글에 계산해 두었습니다.
출처 (2026년 10월 15일 확인)
- 국토교통부,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혜택 계속 이어간다 (2026.9.28) — 반값 혜택 9월 이용분까지, 시차시간 12월까지 연장·2027년 정부안 반영, 시차시간대 환급률 표, 1인당 월평균 환급액
- 국토교통부,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 9월까지 이어진다 (2026.6.25) — 정액형 추경 후 환급 기준금액 표, 정률형 시차시간 표
- 국토교통부, 새정부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2025.12.15) — 원래 환급 기준금액 표, 일반형·플러스형 구분
- 복지로, K-패스 환급금 언제 들어오나요? (국토교통부 제공, 2025.3.28) — 다음 달 지급, 카드 종류별 지급 방식
- 월 이용금액별 환급액·갈림점·시차시간 비중별 환급액: 위 기준으로 바리스톡 브루가 직접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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